일본을 무사히 다녀왔습니다.

by 하루히 posted Jan 0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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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박 8일간 일정이였기 때문에,
마지막날은 그다지 의욕이 나지 않더군요..ㅋㅋ 오히려 체크아웃하지 않고 숙소에서 자고 싶었을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꽤 비싼 호텔이기에, 연장하게 되면 정가로 받아 도저히 감당할 수 없어서 체크아웃 시간인 11시에 맞춰 무거운 발걸음을 카운터로 옮겨야만 했습니다.

일단 짐은 체크아웃하면서 호텔에 맡겨두고 무작정 아키바로 향했습니다.
간단히 일본 라면집에 들어가서 돈코츠 라면을 먹었는데, 역시 제 입맛에는 일본 라면은 맞지 않나 봅니다. 아니면 그곳이 맛이 없었던 것인지, 느끼하더군요..웩..
뭐, 일본에 와서 감기를 걸려서.. 감기 기운때문에 제대로 맛을 음미하지 못한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유라유라인형? 고개를 까닥움직이는 러브라이브 굿즈를 찾아다녔습니다.ㅋㅋ 일본 떠나기전에 본 건데, 꼭 갖고 싶더군요!
원래 뽑기전용 상품인 것 같은데, 뽑기상품도 중고샵? 같은데에서 팔아서 ㅎㅎ 뽑기는 워낙... 못해서 한 번 시도해보고 바로 사러갔었죠..ㅋㅋ
처음엔 1~2개만 사려고 해서, 마음에 드는 니코와 호노카를 샀고 말았습니다만, 계속 생각나더군요.. 그래서 뒤늦게 갔지만, 없었어..ㅠㅠ 

그래도 계속 돌아보니 누가 파는 건지? 계속 리필되더군요..ㅋ 그래서 결과적으로 2명빼고 다 샀습니다. 코토리랑 하나요만 못샀네요..ㅠ
하나요는 첫날 봤었지만, 코토리는 아예 본 적조차 없네요..ㄷㄷ(코토리 인기가 가장 많은 게 아닐까...)

아무튼 남는 시간 중고 굿즈나 피규어샵 위주로 돌아다녔습니다.
덕분에 스즈미야 하루히 피규어와 내여귀등 많이 구입했습니다..ㅋㅋ 싼 건 200엔! 비싼 건 800엔까지 하더군요..! 

이번주에 대충 여행기나 혹은 구매한 굿즈 등을 포스팅 하겠습니다.ㅎ
사실, 생각보다 제가 다른 곳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최대한 애니즌에서 활동하여 사이트를 부흥할 수 있도록 해볼 계획입니다.

뭔가 애니즌 운영자이지만, 애니즌에 글을 작성하는 건 항상 조심스러워서, 저도 모르게 글을 안쓰게 되었네요....-_-;;;
올해는 뭔가 달라질 겁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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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