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대청소를 하려 했는데. 착오가 생겼네요..OTL

by 하루히 posted Mar 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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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로 회사 서버에
rm -rf /* 명령어를 입력해버렸습니다.
원래는 rm -rf ./* 이렇게 썼어야 했는데 말이죠...

네 위 두개의 차이는 점 차이인데. 이게 의미가 완전 다릅니다.
.이 있으면 현재위치를 뜻하고 없으면 최상단 경로를 뜻합니다.

그럼 rm 명령어는 무엇일까요?
네 ReMove의 약자입니다. 즉, 삭제 명령어 입니다.

조합해보면.. 네 그렇습니다.
리눅스 최상단 (윈도우즈로 치면 로컬드라이브 혹은 C드라이브)을 삭제하라고 명령한 거나 다름이 없습니다.
시스템은 완전히 망가지고...(털썩) 다행히도 회사 자료들은 삭제되기 전에 다행히 취소를 했기 때문에 유실된 자료는 현재로썬 없는 듯 합니다..

지금은 간신히 살아있는 회사 데이터를 백업 드라이브로 복사하는 중입니다.
약 5TB 정도 되는 듯 한데, 아직 1TB도 복사 못했네요.. 어젯밤 9시 쯤 복사를 시작했는데......
지금 쯤이면 다 됐겠지 하고 잠도 안오고 해서 출근했더니... 털썩..

멍하니 대기 중입니다... 퇴근해서 자고 저녁에 와서 할까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회사 데이터는 무사해서 그냥 백업해두고... 리눅스만 다시 설치하면 되는 지라... 크게 문제는 안될 것 같습니다..(그나마 다행이지요)

이번 일을 겪으면서.. 백업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애니즌도 저의 실수로 위와같은 일이 발생하면 모든 데이터를 날려버릴 수 있으니까요... 백업의 이중화를 해야할 듯 하네요.
이중화란 기본적으로 서버에 백업하는 데이터 외에 외부에도 별도로 백업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서버 외의)

그래야 이와 같이 명령어 실수로 데이터를 날려도 외부 저장소에 백업한 데이터를 가지고 복원할 수 있으니까요..!

이번에 NAS 구축을 테스트하면서 이것저것 해보고 있는데, 아마 어느정도 감을 잡으면 애니즌은 삼중화로 백업이 진행될 듯 합니다.
애니즌의 자료는 소중하니까요..!

그나저나 이것 때문에 대청소 좀 하려고 했는데..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일요일이 있어서 가능할 것 같긴한데 말이죠...

아무튼 일단 퇴근하는 걸로 하고 이만 글을 줄입니다....흐어어...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