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쨩 ; 시아상, 대답하세요!

미샤 ; 냐상, 왜 문을 안열리게 하는 겁니까요?

냐 ; 시아가 떠날 길의 방해를 받지 않기 위해서다.

미샤 ; 그럴수가. 그렇다면 냐상은 시아쨩이 사라져도 좋은겁니까요?

냐 ; 좋을리가 없지! 하지만 시아가 정한일이야.
      이제 난 시아의 마음을 존중해줄 수밖에 없어

미샤 ; 시아쨩.

시아 ; 네.

미샤 ; 시아쨩, 가면 안됩니다요! 코타로군들도 왔습니다요!

냐 ; 따지자면 니탓이야. 너같은게 끼어들어서 시아는 악마로써의 자각을 잃고 완전히
      얼간이가 되어버렸어.

미샤 ; 저때문이라면 얼마든지 사과할테니까요,
         시아쨩, 다시생각해주십시오-  미안합니다요

시아 ; 미샤상 때문이 아니예요. 미샤상은 정말 잘 대해주셨어요. 전 정말 감사하고 있어요.

미샤 ; 시아쨩.

시아 ; 신세 많이 졌습니다. (인사하는)

미샤 ; 시아쨩.


[시아가 날아(-_-) 가는]


미샤 ; 가면 안됩니다요! 시아쨩!

코타로 ; 옥상이야!

텐쨩 ; 시아상!
         시야상!

미타라이 ; 그런곳에서 뭐하는게냐, 원령!

미샤 ; 시아쨩이 사라지는겁니다요! 모두들 막는겁니다요!

미타라이 ; 뭐라고?

코타로 ; 사라지다니?

텐쨩 ; 어떻게 된거죠?

코보시 ; 시아상!


시아 ; 여러분, 감사햇습니다. 전 여러분과 만나서 정말 기뻣어요.
         여러분과 같이 있었을때는 전, 외톨이가 아니였으니까요.

코타로 ; 시아상!

미타라이 ; 기다려라, 원령! 어디로 가는게냐!

텐 ; 시아상!

코보시 ; 가면 싫어요, 시아상!

미샤 ; 시아쨩, 안됩니다요!

텐 ; 가면안되, 시아상!

코타로 ; 자기 멋대로 사라지다니 너무해요!

미샤 ; 모두 반대하고 있습니다요! 가면안됩니다요! 시아쨩!

냐 ; 소용없다. 이제 아무도 막을수 없어.

시아 ; [입모양으로 뭐라고 하는. 그리고 사라짐]

냐 ; [눈물을 한방울 흘리는.]

[그리고 미샤가 준 쿠키가 하나둘씩 사라짐]









이장면이 인상깊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