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01 02:03

현황보고!

https://www.anizen.com/freeboard/174789 조회 수 135 추천 수 0 댓글 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하....사실 7월말 일본에 가기전에 병원으로 암치료 받던 큰외삼촌 보고

갔었는데 결국 8월 중에 돌아가셨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받았습니다.

그 뒤로 평정심을 잃어서 한두달 동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채 방황했었는데

​​​​뒤늦게나마 9월말쯤에 뒤늦게 정신차리고 지금까지 구직에 전념하고 있어요.

처음엔 이력서를 워드파일로 여러군데 보냈더니 바로 불채용 통지메일이 날아오네요.

결국 이력서를 자필로 쓰기 시작했는데 참...한건을 쓰는데 무려 4시간을 잡아먹어서

정말 손아파 죽는줄 알았어요.

게다가 연필로 써놓고 볼펜으로 들여쓰는데 시간이 더더욱 잡아먹을수 밖에 없었지만...

그래도 지금은 쓰는데 많이 익숙해져서 아예 처음부터 볼펜으로 쓰는데

1시간 남짓 걸릴 정도로 많이 좋아졌지요. 휴

그중에 면접한건은 오사카 근처에 있는 효고현의 니시노미야시에 있는 한 IT회사에 면접을 보았더니,

회사분위기도 깔끔하고 사내의 의사소통도 활발한거 같아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2차 면접까지도 보았더니만, 만약 채용되는걸 감안해서 미리 취업비자로 전환하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시더라구요. 물론 채용되면 파견사원으로 일하게 될거라고 하고 계약직(이라 쓰고 비정규직이라고 읽는다)

으로 고객사로 파견되어서 일한다고 해요.

...이쯤부터 슬슬 뭔가 알수없는 수상한 스멜이 풍겨서 구글링으로 검색해봤는데 참

아니나 다를까, 준 블랙기업 리스트에 올라온 기업이라 하는군요.

이유는 연금사기, 위조경력(예를들면 신입이 3년차라고 속이고 겐바에 투입시키기), 입사강요 ㅡㅡ

채용되면 11월중에 입사 된다고 하는데 참 고민됩니다.

앞으로 면접제의도계속해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 본인은 가능하면 도쿄로 가고싶은 마음이라..

그래도 12월 말이 되기전까진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구직중인 상태지만 뭔가 지뢰를 밟은 느낌;

-계속-
 
Comment '5'
  • profile
    하루히 2017.11.01 19:54
    일본이든, 한국이든 파견 하는 곳은 다니면 안됩니다.

    노가대 인력 사무소 처럼 IT도 파견업체가 많이 있는데, 이런 곳은 대체로 사람을 부품취급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절대로 이를 통해서 가면 안됩니다.
    그런 곳을 통해 간 곳이 괜찮은 곳이 있을 리가 없고, 그런 곳은 대체로 아무나 와서 하면 되는 곳이기 떄문에, 진짜 사람을 마치, 고장난 부품(퇴사)을 새로운 부품(다른사람)을 갈아 끼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특히, 한국과 일본이 이런 것이 심한데, 사실 한국도 심하다고 하지만, 이런 문화가 일본에서 생긴 문화이기 때문에, 원조라 할 수 있는 일본이 더하면 더했지, 절대 덜하진 않을 겁니다.

    첫 단추를 잘못 끼우게 되면, 중간에 단추를 맞게 끼웠다고 하더라도, 결국엔 모두 풀고 다시 단추를 끼워야 할 겁니다.
    처음부터 아닌 곳은 발을 담그지 않는 것을 권장합니다.
  • profile
    괴도라팡 2017.11.05 14:46
    그래서 어젯밤에 한참 그것에 대해 5년이상 종사하다가 지금은 IT컨설턴트로 일하고 있는 현지의 아는사람한테 물어보았는데, 뭐 SI는 대체로 어느정도의 뻥튀기가 기본이라 하지만 제가 본 그 회사는 사원수도 100명넘고 설립한지도 거의 20년가까이인 회사인지라 마냥 나쁘다곤 볼수없다고 판단이 들어요. 일단 입사예정 통지라도 받아봤으면 좋겠군요. 면접본지도 1주일 딱 되었는데 아마 이번주 평일중에 올듯하구요.
  • profile
    하루히 2017.11.06 12:57
    제 지인 중에 파견업체(였었나?)이긴 했지만, 파견된 곳에서 정식 입사 제의를 받아서 입사한 케이스가 있긴 합니다.
    어쩌면, 그 곳에서 그런 기회를 잡으실 수 있을 것도 같지만, 잘 모르겠네요... 제가 겪어보지 않은 일이라 쉽게 조언드리기 힘들군요.-_ㅠ
    좋은 결정 내리시길 바랍니다.
  • profile
    하루히 2018.11.24 06:48
    외삼촌이 돌아가셨다는 글을 크게 집중해서 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뒤늦게나마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 profile
    괴도라팡 2019.02.05 20:25
    감사합니다. 하루히님. 그래도 예전에 철없이 저질렀던 만행(?)을 뒤늦게나마 용기를 내서 사과했었는데 덤덤하게 받아주시니 엄청 고마웠습니다. 그래서 편하게 보내드릴수 있었던거 같아요 ㅎ

애니이야기

애니즌의 자유토크

List of Articles
글쓴이 분류 제목 최종 글 조회 수 날짜
하루히 감상후기 월간소녀 노자키군 3화 감상후기. 매화마다 신 캐릭터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연극부 부장과 연극부 부원이자 미코링의 단짝친구이며 학원의 왕자님으로 불리우는 카시마군..! 그리고 한 ... 6 file 2014.07.25(by 하루냥) 4004 2014.07.23
하루히 감상후기 글래스립 8화는.....정말...ㅡ.ㅡ;;; 솔직히 이래도 되나? 하는 걱정이 들 정도로.... 야나기의 전라 노출...(물론 상세히 묘사되진 않았지만..) 참으로 당황했습니다... 히...익! 2 file 2014.08.25(by 하루히) 3992 2014.08.24
하루히 감상후기 글래스립 3화 감상후기. 여러가지 의미로 복잡한 등산..! 주말에 후카미 토코일행들은 등산을 하게 됩니다. 토코에게 고백한 이미 유키나리.. 그를 좋아하고 그 사실을 알고 있는 타카야... 7 file 2014.07.26(by 하루히) 3983 2014.07.18
장문유희 감상후기 글래스립 1화를 보았습니다. 크기값이 변경 되지 않습니다?! 너무커서 줄이려 했으나... 과연 P.A.Works. 1화부터 대충 얽히고 섥힌 라인이 보입니다. 보면서 빠른 내용의 이해를 위해선 반드... 17 file 2014.07.11(by 하루히) 3952 2014.07.05
NZLE 일상 [re] 가입했다~즈 1 2007.10.01 3950 2004.04.30
하루히 감상후기 하나야마타 1화를 봤습니다.~ 뭔가 쿠죠 카렌 느낌의 여자아이 때문에 보았는데요~ 음.. 뭔가 느낌은 비슷합니다! 저 노란 머리 여자아이는 미국! 에서 교환학생으로 온 것 같구요! 요사코이(?... 2 file 2014.07.14(by 하루히) 3932 2014.07.13
하루히 감상후기 만화가랑 어시스턴트랑 12화 - 마지막화를 봤습니다. 만화가랑도 벌써 마지막화네요~~ 2분기 애니들이 순차적으로 완료되고 있습니다.! 카와이장도 그랬고.. 니세코이도..(이건 1분기작이지만) 이제 남은 건 일주일간... 10 file 2014.08.05(by 하루히) 3928 2014.06.28
하루히 일상 여러가지 테스트를 하고 있습니다. 2 2010.02.15(by 괴도라팡) 3907 2010.02.08
애니즌 일상 흐랴~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 포터블!! ㄷㄷ 결국 저질러버리고 말았슴당!! 인터넷 여러 루트에서 찾아보니 ppsspp 라는 것이 있더군요..!! 더군다나 한글패치도 있는 것 같고..? (아직 한글패치를 적용해보... 3 file 2016.04.04(by 박재형) 3891 2014.03.23
이아레스 감상후기 피타텐 본 자료는 피타텐 미니애니에 기입된 자료를 이어 붙인 것 입니다. 추후 전체적인 개편 때 내용을 다시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KO 방영 Tooniverse JP 방영 TV-t...   3879 2013.06.09
하루히 감상후기 글래스립 2화 감상후기.. 으아아아~ 아침드라마라고 한 이유를 알 것 같네요!! 오키쿠라 카케루를 일방적으로 내일 11시에 만나자고 약속을 하고.. 둘이 만나게 됩니다. 사실 걱정이된 나... file   3875 2014.07.11
하루히 감상후기 바라카몬 8화 감상후기! 히나는 귀엽습니다! 물론 나루도요! 이번 화는 나루의 깜짝 생일파티와 나루네 할머니 성묘에 관한 내용이 다루어졌습니다. 나루의 선물을 준비하기 위해 노력하... 3 file 2014.08.25(by 하루히) 3874 2014.08.25
2094aa 일상 동인지 하나 번역 했습니다 (야한거 아님) 4 2007.10.01 3844 2007.09.22
천사&악마 일상 가입했다~즈   3837 2004.04.30
세한 감상후기 [라이트 노벨]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1권 안녕하세요 세한입니다. 이번엔 라노벨 감상 후기를 들고 왔습니다.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라는 애니를 본 것은 작년이였는데 올해 1월달에 지름신... 10 file 2015.02.11(by 相坂さよ) 3825 2015.01.29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385 Next
/ 3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