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2004.11.21 17:23

[펌] 이것이 장난전화

https://www.anizen.com/fun_story/186647 조회 수 201 추천 수 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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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욱이라는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사람은 19살 이고 부모님은 여행중

원래 혼자서 하지만 한동안 혼자서 지냈죠

수면시간:오후6시 기상시간:새벽4시

오늘도 역시 6시에 자서 지금은 8시 경욱에게는 한밤중이죠

그런데 경욱에 귓구녁을 파고드는 전화받으라는 벨소리

그는 일어나서 폰을 집고 통화버튼을 눌렀다

경욱:여보세요?
????:거기 중화루 반점이나요?
경욱:아닌데요 잘못거셨나보네요
????:죄송합니다.

통화는 이렇게 끝나고 잠자리에 드는순간 중화루 반점에 016이 붙을리 없다는걸

알아챈 경욱씨는 016-451-**** 을 보고 그에게 전화를했죠

????:여보세요
경욱:축하합니다 당신은 KTF에서 제공하는 "폭탄 이벤트"에 당첨되셨습니다.
????:와 정말요 그게 무슨 이벤트인데요?
경욱:당신의 인상이 KTF고객중에 제일 폭탄이라는 거죠

딸깍!

후훗 반격 완료 현재 스코아1:1

다시한번 전화밸이 울린다 그러고 보니 그에 목소리는 여자였다

그에 반격에 응할수 있는 여유가 있던 난 전화를 받었다

경욱:여보세요?
????:야! 너 누구야?! 왜 장난전화 질하고 난리야
경욱:네? 장난전화라뇨?
????:니가 나보고 KTF 고객중 제일 못생겼다며
경욱:니가먼저 나한테 중화루라며 장난전화했잖아
????:그건 진짜 중화루인줄 알았다고!
경욱:너희 동네중화루는 KTF쓰나보지
????:씨 너 몇살이냐?
경욱:할말없는 것들은 꼭 나이를 묻더라 그러는 너는 몇이냐? 자기소개나 한번 들어보자
????:나1*이다 너는?
경욱:나잇살이나 처먹은 개집에가 장난전화나하냐?
????:xx아 너희집 전화번호 몇이냐 엄마랑 얘기좀해보자
경욱:개집아 내가 자기소개부터 하랬다
????:575-****이다 넌
경욱:개집아 지역번호는 안대?
????:***이다 넌?
경욱:고맙다

딸깍!

경욱씨는 전화를 끊고 전화기를 껏다 그리곤 잠을잤다

기상시간 새벽4시다

경욱씨는 ????집에 전화를 하였다

????아버지:여보세요?
경욱:(호 있군)성인 야동프로그램에 ****입니다 인출한 금액이 5만원이 넘슴니다
내일까지***-****-****계좌에 금액을 인출하여 주십시오
????아버지:네? 성인 야동이요? 저희집은 그런거 안했는데요?
경욱:네 그럴리가 없는데요? 분명 주민등록번호가 일치하는데요?
????아버지:네 이상하네요?
경욱:그럼 아내한테 물어보고 아내도 아니면 혹시 따님이나? 아드님이 계시나요?
????아버지:아 있습니다 딸인데요
경욱:그럼 따님이 그럴 확률이 높네요
????아버지:네 그렇지만 아들도 아니고 딸인데
경욱:42%가 여성분들입니다 그러니 따님에게 말씀해 보시죠
????아버지:네 잠깐만요 여보! 일로와봐
야 이미경! 너 한번만 더걸리면 죽는댔지! 일로와!!
경욱:ㅋㅋ 전화도 안끊고 혼내다니 게다가 "한번만?"한번 했었나보지 ㅋㅋ
현재 스코아:2:1

경욱씨는 전화를 끊었습니다 싸움에 이긴 경욱씨는 통쾌함이 2배로 날라갈듯
합니다.

다음날 아침 문자가 왔습니다

이미경:죄송해요 장난전화 다시는 안할게요 그러니 이제 그쪽도 그만둬주세요ㅜㅜ

통쾌함이 3배로 올른 경욱씨는 싱글벙글하며 하루를 보냈습니다^^*

저작권은 저한테 있지 않으니 머라고 하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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