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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케샬브!"

  '미샤!!!!!!!!!'

지우는 미샤외치며 눈을 질끈 감았다.악마의 공격이 들어 올 시간인데도 들어오질않자 지우는 눈을 떴다.
누군가 악마의 손목을 잡고 있었다.지우는 그 사람을 볼려고 했으나 지우가 있는 공간이 어둡기 때문에 지옥에서 흘러나오는 희미한 빛에만 의지하여 그 사람의 팔만 볼수 있었다.

  "누구냐! 이 손 놓지 못해!!"

  "역시 나타났군... 왜 이제 인간세계가 지겨워졌나?"

  "그래... 재밋는 곳이라고 생각해서 내려갔는데.. 별 볼일 없더군...
   그 보다 내가 여기 올 줄 알았다는것은 그때 날 죽였던 4명의 천사중 하나라는 것인데..."

  "훗.. 기억은 하고 있군..."

  "적어도 그 멍청하게생긴 토끼를 단 하급천사는 아니겠지?"

  "!! 뭣이! 미샤의 이름에 멍청이란 말을 붙였어!!"

목소리로 보아 남자인 것 같았다. 그는 악마의 말에 발끈하여 악마의 손목을 더 세게 쥐었다.

  "그 멍청한 천사의 이름이 미샤.."

  "입 닥쳐!!"

그는 더 세게 손목을 잡으며 비틀기 시작했다.악마는 꽤나 아픈지 조금씩 뒤로 물러 났다.악마가 뒤로물르자
그는 앞으로 걸어갔다. 그러자 지옥의 빛에 그의 얼굴이 비추어졌다.연두 빛갈의 머리를 하고있는 천사였다.
그 천사의 눈은 상대를 한번에 제압할수있는 그런 압도적인 눈을 하고 있었다.

  "훗.. 너였군.."

천사는 악마의 손목을 완전히 비틀었다.

  "우두둑!"

악마의 손이 나가 떨어졌다.지우는 할발짝 뒤로 물러섰다.그리곤 주저 앉았다.

  "니가 미샤의 이름에 그 말만 안 붙혔으면 목숨이라도 건질 수 있었은텐데..."

  "크아... 내가 쓰는 기술의 대부분이 오른팔인데... 젠장..."

악마의 오른팔에서 피가 줄줄 흘러 나갔다.

  "이런 어린 인간인가... 충격이 좀 크겠군... 빨리 끝내야 겠어..."

  "히..히.."

  "마지막웃음이 될테니...   Speed sword"

악마는 알수없는 웃음을 지으며 여러개의 구 형상이되어 퍼져 나갔다. 정신이든 지우는 상황을 살피며 일어
섰다.

  "휴우..드디어 임무 완수..."

  "저...저기..."

천사는 지우를 쳐다 봤다.그는 여젼히 매서운 눈을 하고있었다. 순간 놀란 지우는 그 자리서 꼼짝 않고 서있
었다.

  "어라? 굳었네?     아!! 표정관리!!"

그의 표정이 순식간에 부드럽게 변하였다.

  "헤에... 정말 미안해..."

  "하아..네... 괜찮아요.."

  "휴우.. 다행이다..난 카샤라고 해..천사이지"

  "네에..."

  "별로 놀라지 않는 눈치다..."

카샤는 고개를 갸우뚱하며 물었다.지우는 갸우뚱하는 천사가 더 이상해 보인다는 말투로

  "천사는 많이 봤으니깐요..."

  '천사를 본다고? 인간이 천사를 보는건 이렇게 영혼상태일때말고는 불가능.. 일텐데...' 카샤는 생각 했다.

  "제가 아는 천사는 미샤 그리고 샤샤 입니다만..."

  "아!그렇다면 혹시.. 너..서지우  맞지?"

  "네 맞아요!"

  "다시 소개하지 내 이름은 카샤이고 샤샤,미샤 그리고 샤인의 가족이기도 해"

  "아.. 미샤에게도 샤샤외의 가족이 더있었군요..."
  
  "너에대해선 말로만 들어서 실제로 만나 보고 싶었는데~~"

카샤는 어린아이 처럼 해맑은 얼굴을 하며 기뻐하였다.

  "저.. 그게 그렇게 기쁜일인가요?"

  "아..아닌가?"

  "네..."

그렇게 둘은 이야기를 하면서 인간계로 걸어가고 있었다.  지옥의 문 앞에서 흩어졌던 구형상들이 다시 한곳
으로 모였다.그리곤 악마의 형체가 생겨 났다.

  "훗... 팔도 다시 원상 복귀가 됬군...  히히.. 이번에는 완벽히 죽여주지..."

지옥의 문에서 누군가 걸어 나왔다.악마는 뒤를 돌아 보았으나 지옥의 빛 때문에 앞부분이 그림자로 가려 있
었다. 문에서 나온 그 자 는 오른팔을 들어 악마의 몸을 움켜쥐었다.

  "Erase(이레이즈)..."

손안에 있던 악마가 완전 소멸하였다.

  "쓸모도 없는 놈..."
  • ?
    ☆Misha★짱 2004.11.16 17:27
    카샤등장~~ ^^: 지옥의 문에서 걸어나온 그... 참... 누굴까요...? 궁금해요~ 아무래도 동료같은데 자기 동료를 죽이다니....;
  • ?
    みしゃ 2004.11.16 22:11
    오옷~좀길어졌다+_+
  • ?
    Hero_リアラ 2004.11.17 20:26
    Erase 뭔가 와닿는다(...)
  • ?
    미르 2004.11.20 20:53
    카샤가 잔인해요+ㅈ+;;;bb멋있땅[퍽]
  • ?
    코타로-꾼또 2004.11.20 21:58
    이..이레이즈...이레이저가 그 지우개 였던가요..? 약간은 섬뜩한=_=
  • profile
    샤샤&사샤 2004.11.21 22:05
    꾼또//대략,,, 지우다의 뜻...
    미르//카샤의 잔인성? 헷... [퍽!]
    리아상//뭔가 와닿는 다는 말은... 쿳.. 분명 '그것' 일듯...
    みしゃ//만쉐이~!
    미샤짱//동료가.. 맞긴하겠죠.... 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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